프랑스인들은 기린 한 마리에 그토록 열광을 했을까? 그 이유는 자라파로 상징되는 동양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서 주목할 점은 그 이면에 담겨진 프랑스인들의 사고와 생각, 더 나아가서는 제국주의로 이어지는 서양이 바라보는 동양에 대한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적 관점이다. 그러면 여
오리엔탈리즘’이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오리엔탈리즘’에 대해 알아보고, 자라파여행기를 통해서 프랑스 내에서의 동양에 대한 반응과 프랑스의 오리엔탈리즘의 형성과 전개과정을 통해서 오리엔탈리즘의 정확한 의미와 개념을 알아보는데 주력하였다.
2. 본 론
1) Edward W Said의 오리엔탈리즘의
오리엔탈리즘의 헤게모니는 프랑스와 영국에서 시작되어, 2차대전 이후에는 미국으로 옮겨가고 있다.
-그는 영국의 제국주의를 비판하면서, ‘팍스 브리태니커’의 중심에 꽃을 피운 19세기 영국의 사실주의 소설들이 제국주의 중심문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제국주의 문화의 세계적
중심으로 생각하는 이데올로기인 유럽중심주의이다. 헤로도토스로부터 뿌리내린 이분법적 사관은 근대 유럽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서양인들에게 '유럽은 우월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었고, 그 결과 서양 사람들이 쓴 많은 서양사나 세계사 책은 대부분 노골적이든 아니든 유럽중심주의적 성격을 갖고